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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달러 약보합…美中 무역협상 하루 앞으로

  • Fixed Income/FX
  • 2019-10-10 06:16
  • (글로벌모니터 양재상 기자)
9일 달러인덱스가 99.124로 0.01% 내렸다. 미중 무역협상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무역 관련 소식에 따라 낙관론과 비관론이 엉키는 양상이 연출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포괄적인 합의에 낙관적이지 않지만, 미국이 10월과 12월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포함해 더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제한적인 합의를 수용할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이낸셜타임즈(FT)는 중국이 부분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미국 농산물 수입 확대를 제안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장 막바지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에 놀라고 불쾌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외 달러-위안은 7.1418위안으로 0.31% 내렸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엔과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7.49엔으로 0.37% 올랐고, 달러-스위스 프랑은 0.9957프랑으로 0.30% 상승했다.

파운드는 1.2211달러로 0.07%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레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다음날 만나 브렉시트 관련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확인할 예정이다.

유로는 1.0974달러로 0.16% 올랐다.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게 9월 완화 패키지가 당분간 수정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달러는 0.6726달러로 0.03% 내렸다. 달러는 1.3331캐나다 달러로 0.05% 올랐다.

이머징통화 중에서는 달러-터키 리라가 0.59% 상승했다. 터키가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침공을 개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르드족을 말살하면 터키 경제를 타깃으로 삼겠다"라며 "터키가 비인도적으로 행동하면 제재 이상의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여타 이머징통화들은 달러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0.17% 올랐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23% 상승했다. 반면 달러-멕시코 페소는 0.28% 내렸고, 달러-남아공 랜드는 0.72% 하락했다. 달러-러시아 루블은 0.48% 내렸다.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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