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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마감]금 선물, 4일 만에 상승…美中 협상 주목

  • Commodities
  • 2019-10-10 04:19
  • (글로벌모니터 양재상 기자)
9일 금 선물가격이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에도 금값은 추세를 유지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8.90달러(0.6%) 오른 온스당 1512.8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은 선물은 11센트(0.6%) 상승한 온스당 17.81달러를 나타냈다.

FXTM의 한 탠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게 "투자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싱턴 협상의 결과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금값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1500달러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미국과의 부분적 무역합의에 열려있는 상태다. 포괄적인 합의에는 낙관적이지 않지만, 중국은 미국이 10월과 12월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포함해 더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제한적인 합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에는 미국 행정부가 중국 북서부 지방의 위구르족, 카자흐족, 여타 무슬림 소수단체에 대한 구금 및 학대에 책임이 있거나 연루된 것으로 생각되는 중국 당국자들에 대해 비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9월 회의에서도 경제전망 및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위원들 사이의 이견이 뚜렷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회의에서 '대여섯명'(several)의 위원들이 금리동결을 원한 가운데, 연준이 정책완화의 종료 시점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제안한 위원도 대여섯명(several)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위원들은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위험에 대해 더 큰 우려를 드러냈으며,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기업 투자지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의사록은 "대여섯명(several)의 위원들은 경기전망 불확실성과 지속된 투자 약세가 결국에는 고용을 둔화시키고, 나아가 소득과 소비의 증가세를 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기술했다.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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