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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0년만에 달러채 발행…수요 '폭발'

  • Fixed Income/FX
  • 2019-10-10 01:25
  • (글로벌모니터 김성진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9일(현지시간) 70억달러(약 8조3800억원)어치의 달러 표시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탈리아가 달러 표시 국채를 발행한 것은 2010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투자수요는 발행액의 두배가 넘는 182억달러가 몰렸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 속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탈리아 국채의 매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발행물은 5년물 25억달러, 10년물 20억달러, 30년물 25억달러 등 세가지 트랜치로 구성됐다.

5년물은 미드스와프(mid-swap) 대비 105bp 높은 수준에서 수익률이 결정됐다.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미드스와프 대비 각각 150bp와 235bp 높은 수준이다.

발행 주간사는 바클레이즈와 HSBC, JP모건이 맡았다.

유로 표시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0.869%로 전장대비 2.6bp 상승했다. 장중 0.878%까지 올랐다가 달러 표시 국채에 수요가 대거 몰렸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축소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 추이>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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