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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앙은행 금리동결… 은행 마이너스 금리 부담은 완화

  • Economy
  • 2019-09-19 23:33
  • (글로벌모니터 양재상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19일 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었다. 다만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은행들의 보관료 부담은 줄여주기로 결정했다.

SNB의 정책금리인 예치금 금리(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때 적용되는 금리)는 종전과 같은 마이너스(-) 0.75%로 동결됐다.

또한 SNB는 오는 11월1일부터 필요 지급준비금의 25배에 해당하는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해 사실상의 보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현재 SNB는 필요 지급준비금의 20배까지 보관료를 받지 않고 있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SRF4 라디오에서 "(이번 결정은) 은행에 양보를 하는 것이 아니며, 그보다는 이런 세계적인 저금리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가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NB는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전망치를 대폭 하향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에서 0.5~1.0%로 내렸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0.6%에서 0.4%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는 0.7%에서 0.2%로, 2021년 전망치는 1.1%에서 0.6%로 하향 수정했다.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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